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檢 ‘공정위 OB 취업특혜’ 수사, 1년 전 ‘김학현 리스트’ 있다
공정거래위원회 전ㆍ현직 직원들의 ‘취업 특혜 의혹’ 사건 수사에서 이른바 ‘김학현 리스트’가 주요 단서로 등장했다.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해 2월 ‘최순실 국정농단 사건’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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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협회장, 국회 앞 삭발···변호사 '밥그릇'에 무슨 일이
변호사의 세무사 자격 자동취득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의 세무사법 개정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이를 지켜보던 이창규 한국세무사회 회장 등 세무사들과 관계자들이 손을 맞잡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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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톡톡!글로컬]'전관 특혜' 막으려면 구두변론 기록 공개해야
"아무나 만나기는 어렵지요." '일반 변호사가 사건 변론을 위해 검사장이나 차장검사를 만나는 게 통상적이냐'는 물음에 대한 황규표 전북지방변호사회 회장의 답변이다. 실제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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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캔들에 자세 낮춘 아베…日 검찰 '모리토모학원' 압수수색
19일 일본 총리관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기자회견을 통해 가케학원 문제에 관한 재조사 등 정부 대응에 "시간이 오래 걸려 불신을 초래했음을 솔직히 인정한다"고 사과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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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前관료 "아베의 사학재단 개입 문건은 사실…내가 봤다"
아베 신조 일본 총리. [중앙포토] 아베 신조(安倍晋三) 일본 총리가 자신의 친구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 가케학원의 수의학부 신설을 승인하도록 정부 부처들을 압박한 내용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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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년 만에 볼 내려놓은 손연재 “난 행복한 사람”
손연재가 17년 간의 리듬체조 선수 생활을 끝내고 평범한 대학생으로 돌아간다. 손연재는 4일 열린 은퇴 기자 회견에서 “아쉬움과 후회는 없다.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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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혜만 받고 책임 안 지는 천민 상층이 ‘헬조선’ 자조 만들어
일러스트=박용석 기자 “먼 나라로 갈거나/ 가서는 허기져 콧노래나 부를 가나/ 이왕 억울한 판에야/ 우리나라보다 더 억울한 일을/ 뼈에 차도록 당하고 살가나….” 지난 22일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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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조계 검은 커넥션의 뿌리…‘전관예우’의 어제와 오늘
동료의 생업 보장과 조직 안정 꾀하려는 심리가 낳은 ‘부패의 연결고리’… 개인 탐욕 커지고 브로커 꼬여 질서 사라졌지만 조직보호 논리는 여전해법조비리가 터지면 법원과 검찰의 수장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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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병우 아들이 운전병 맡은 경무관, 서울청 차장 승진
경찰이 의무경찰로 군 복무 중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(24·상경)에게 보직 변경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. 우 상경이 훈련소를 마치고 경비부대에 배속된 지 80일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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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 "홍만표 전관특혜 없었다"
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가 20일 조세포탈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. 이날 검찰은 2014년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도박사건 무혐의 종결 등 사건 처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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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 "홍만표 변호사에게 전관 특혜는 없었다" 결론
홍만표검사장 출신 홍만표(57·사진) 변호사에 대한 현직 검사들의 ‘전관 특혜’는 없었던 것으로 검찰이 결론 내렸다. 하지만 검찰은 정운호(51·수감 중)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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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박원순 시장은 ‘메피아’ 책임지고 뿌리 뽑아야
서울시가 서울 구의역 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. 서울메트로 퇴직자 채용을 의무화하는 계약서상 특혜 조항을 삭제하는 등 ‘메피아(메트로+마피아)’ 척결에 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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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유석 판사의 일상有感] 전관예우라는 오명을 씻지 못한 이유
문유석인천지법 부장판사오는 13일은 ‘대한민국 법원의 날’이다. 가인 김병로 선생이 미 군정으로부터 사법권을 이양받아 초대 대법원장으로 취임한 날이 1948년 9월 13일이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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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정동기·이인규 변호사의 공인 의식
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이 부산저축은행 수뇌부 4명의 변호를 맡은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. 이들이 대검 중수부가 수사하는 사건에 전직 중수부장과 민정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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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전관예우 근절이 공정사회 가는 길
전관예우(前官禮遇)라는 고질병이 마침내 수술대에 올랐다. “공정사회 기준에서 가장 배치되는 것은 전관예우”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문제의식은 적절하다. 전관예우라는 못된 관행을 방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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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린 광장] 변호사, 요즘 참담한 심정이다
엄상익변호사·대한변협 공보이사 변호사인 나는 요즈음 참담한 심정이다. 변호사 배지를 보며 지나치는 사람들의 눈길이 섬뜩할 때가 많다. 드라마에서 변호사의 단골 역할은 재벌회장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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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전관 특혜 금지법 나부터 감수할 것”
다음 달 1일 정년 퇴임함에 따라 대법관으로는 ‘전관예우 금지법’의 첫 적용 대상이 되는 이홍훈(65·사진) 대법관은 “1년 동안 (변호사 업무를) 쉬게 되더라도 ‘전관 특혜’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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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한상률 의혹의 끝은 어디인가
주류(酒類)업체 자문료는 또 뭔가. 한상률 전 국세청장을 둘러싼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. ‘그림 로비’ 의혹에서 시작된 한 전 청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기업체들이 건넨 ‘자문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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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"한국 대기업 진출시 추가특혜"
중국 광둥(廣東)성의 경제 특구인 주하이(珠海)시 정부는 한국의 대기업들이 진출할 경우 기존의 우대정책보다 한층 전향적인 특혜를 줄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. 주하이시 외상(外商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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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공직윤리-한.미간 격차
짧은 미국 방문길에 읽어 본 한국신문에서는 연일 검찰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라 있다. 정치적 예속과 부패문화를 청산하지 못한 채 반세기를 허송해 온 그간의 부끄러운 검찰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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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퇴직동료 '뒤봐주기' 없애야
수자원공사.철도청.서울시 등 일부 정부 산하단체나 행정기관들이 이권과 연결된 각종 사업체 운영을 퇴직한 동료들에게 독점토록 해 특혜 - 폭리 시비가 일고 있다. 그중 상당수는 고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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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'前官예우 금지'의 법제화
변호사법 개정작업이 본격화되면서 법조계의 전관예우 (前官禮遇) 방지를 위한 '특정사건 수임제한' 규정 신설을 둘러싸고 재조 (在朝) 와 재야 (在野) 법조인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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꼬리무는 서울시 비리
세무.버스 비리사건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서울시 고위공직자가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됐다.이번에는 하수관로정비사업을 벌이면서 특정업체를 봐주고 뇌물을 받았다는 것이다.수사당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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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창호의 병역(분수대)
미국의 발명왕 에디슨은 『천재란 1%의 영감과 99%의 땀』이라고 말해 후천적 노력을 중시했지만,천재는 타고나야지 노력이나 교육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 사람들도 많다.양